[목회칼럼] 'Understand' '이해하다 ; 밑에 서다'

관리자
2023-06-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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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영어에 "이해한다"(Understand)는 말은 "밑에"(under)라는 말과 "서다"(stand)라는 말의 복합어이다. 즉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, 또한 그 사람보다 더 밑에 설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. 

  예수님은 우리를 이해하시는 분이다. 그분은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시기 위해,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위해,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, 이 땅에 가장 낮고 천한 자의 모습으로 오셨다. 그것이 성육신 (Incanation)이다. 

  예수님은 말구유에 태어나셨고, 목수로 일하셨으며, 윤락여성과 세리의 친구가 되어주셨고, 그 거룩한 손으로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셨다. 스펄전 목사는 말하기를 "겸손의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험하고 힘들다. 그러나 내려가기만 하면 말할 수 없이 풍성하다"라고 했다.

    그리스도인 (A Christian)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어야 한다. 예수님은 닮아 겸손한 사람은 교회 '안'에서 뿐 아니라 '밖'에서도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인정을 받는다. 그것이 '하나님의 선교' (Missio Dei)를 위해 세상에 파송된 '선교적 교회' (Missional Church)의 삶이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거룩한 사역이다.  



"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

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

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"

(마23:11-12)


"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

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"

(잠18:12)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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